2024 투싼 페이스리프트 준중형 SUV 1위에 오를 수 있을까?

지난해 출시한 현대차 준중형 SUV(스포츠유틸리티)
투싼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 '더 뉴 투싼'의 
등장은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이라고 보기에는
어려울 정도로 전체적인 부분에서 변화된 모습을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는 신차입니다.

 

​특히 지난해 미국에서 20만대 판매해 신기록을 세운
현대차 투싼은 국내 보다는 해외에서 남다른 인기를
보여주고 있는 차종으로 벌써부터 달라진 신형 투싼을
기다리는 해외 소비자들도 다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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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호평을 받은 투싼은
지난 2020년 9월 출시 후 약 3년 만에 새로운 모습을
가지고 최근 국내 소비자들에게 등장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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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이름 '더 뉴 투싼'으로 돌아온 신형 투싼은 일부
차량 디자인은 기존 투싼과는 달라진게 인상적인데
첫 인상을 심어주는 '파라메트릭 쥬얼 히든 램프'의
디자인은 이전 투싼과 비슷한 형상을 하고 있지만
기존 5개였던 램프 개수가 4개로 줄어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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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결과 수평적이고 와이드한 형상의 전면 그릴을
바탕으로 현대자동차 고유의 디자인 청세청을 더욱
강조할 수 있게 되었는데 얼핏 보면 팰리세이드와
닮아 있는 듯한 느낌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차량 후면부 디자인은 전면부에서 선보였던 다부진
차체 느낌을 제공했다면, 후면부 디자인은 좌우로 
길게 이어진 일자형 램프와 세로형 테일램프 적용을
통해 현대자동차의 디자인 방향성과 엿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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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아쉬운 점도 존재합니다.
바로, 방향지시등 위치입니다.

​
이전 투싼의 경우에도 방향지시등 위치가 낮다는
소비자들의 반응이 많았지만 오히려 신형 투싼의
방향지시등은 더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때문에 주변 차량들에게 차량의 진행 방향을 알리는
방향지시등의 위치는 안전과도 이어지는 만큼 각별한
관심이 필요한데 일반 승용차를 제외한 그 외 다른
차량일 경우 범퍼 하단에 방향 지시등이 자리잡은
투싼을 진로방향을 알기 위해서는 충분한 거리를
두는 경우가 아니라면 알기 쉽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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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가장 큰 변화를 불러 일으킨 건 차량 내부 실내
디자인으로 스티어링 휠, 센터페시아, 대시보드 등
이전 투싼의 흔적을 찾을 수 없을 정도로 파격적인
실내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어 주목되고 있습니다.

 

​
최근 현대자동차 신차에 적용되고 있는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각각 12.3인치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하나로 연결 되었습니다.


여기에 운전자 쪽으로 살짝 꺾인 클러스터 각도는
운전자의 시인성과 조작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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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현대차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ccNC'를
적용해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블루링크 스트리밍
서비스도 경험해 볼 수 있어 사용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무엇보다 운전의 편의성을 높였던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마침내 신형 투싼에 적용되었고 운전 편의성을 더욱
높이는 결과까지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 밖에도 2열 뒷좌석의 경우 리클라이닝 기능을 통해
실내 뒷좌석 공간을 보다 다양하게 활용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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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주춤해진 전기차 시장 대신 급성장을 이룬
하이브리드 자동차 시장은 신형 투싼을 기반으로 
만든 투싼 하이브리드를 기대하는 이들도 많은데



신형 투싼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구동 모터를 활용해 
주행성능과 승차감을 향상시키는 'E-모션 드라이브'를
적용해 역동적인 운동성능과 부드러운 승차감을 모두
겸비하는 하이브리드 SUV로 거듭나게 되었습니다.


여기에 무선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 실내
지문 인증 시스템, 디지털 키2 등 현대자동차의 첨단
편의사양도 대거 추가되어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한편, 신형 투싼의 파워트레인 구성은 1.6 가솔린 터보,
2.0디젤, 1.6 터보 하이브리드 등 3가지로 구성되는데
1.6 가솔린 터보 기준 차량 가격은 2771만원, 2.0 디젤
3013만원, 1.6 터보 하이브리드 3213만원 부터 각각
시작해 많게는 4천만원에 근접하게 됩니다.


현대차 투싼은 동급 준중형 SUV 스포티지와 라이벌
관계 이지만 현재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는 투싼 보다
스포티지가 인기가 높지만 풀체인지급 수준의 상품
개선을 선보인 투싼은 스포티지를 넘어 설 수 있을지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