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하반기 출시를 앞두고 한창 테스트를 진행중인
현대자동차 대형 전기 SUV 아이오닉7 테스트카 모습이
포착되면서 관심이 점차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최근 두꺼운 위장막을 벗고 랩핑으로 가린 아이오닉7의
디자인 모습은 어느정도 그 모습을 예측할 수 있습니다.
지난 2022년 부산 국제 모터쇼에서 공개된 콘셉트카
'세븐'의 디자인 요소들이 대거 반영된 것으로 보이는
아이오닉7 테스트 차량의 모습은 상당히 인상적입니다.
아이오닉7 테스트 차량의 전면부 디자인은 수평으로
연결된 파라메트릭 픽셀 주간주행등이 적용되었는데
아이오닉5와 아이오닉6와 같은 현대자동차 전기차
특유의 패밀리룩 디자인을 최신화 한 것으로 보입니다.
수직형 큐브 스타일 LED 헤드램프 디자인은 현대차
팰리세이드와 유사한 모습을 하고 있어 상당히 강인한
느낌은 물론 카리스마까지 갖출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전면부 범퍼 중앙에는 운전자의 주행 편의를
돕는 라이다 센서도 장착된 모습이 확인은 되지만
구체적으로 이게 레벨3 자율주행이 가능할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한 가지 인상적인 부분은 아이오닉7 후면부 디자인을
살펴보면 컨셉트카 '세븐'과 비슷한 테일램프 디자인을
살펴볼 수 있는데 양 끝에 세로형으로 배치되어 있으며,
마이크로 픽셀 LED 그래픽이 탑재가 될 전망입니다.
여기에 테일램프와 이어지는 듯한 보조 제동등 역시
픽셀 LED 그래픽이 적용되어 하나의 LED 그래픽을
만드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이르길 정도로 디자인에
대해서 많은 신경을 쓴 것 같아 보입니다.
물론 어떻게 보면 현대차 스타리아와 닮아 보일 수도
있지만 다른 대형 SUV 차량들이 그렇듯이 웅장한
후면부 디자인과 입체감 있는 모습을 강조했습니다.
한편, 최근 선보인 개선된 현대차 싼타페 테일게이트와
마찬가지로 현대차 아이오닉7 테일게이트도 싼타페와
같은 'ㄱ자 형태'로 열려 차에 짐을 싣는 것 뿐 아니라
차박할 때 매트리스도 쉽게 넣을 수 있습니다.
다만, 과거 공개된 콘셉트카 '세븐'의 경우 통유리
디자인을 공개해 많은 화제가 되었지만 안전성을
이유로 통유리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현대차 아이오닉7의 디자인은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 요소들을 만나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게다가 이런 미래지향적인 디자인 요소는 차량의 외장
디자인에 멈추지 않고 내부 실내 디자인도 달라집니다.
아이오닉7의 차량 제원은 기아 EV9 보다 더 큰 차량
제원을 가지고 있는데 공개된 기아 EV9의 차량제원은
전장 5010mm, 전폭 1980mm, 휠베이스 3100mm,
전고 1755mm로 5m가 넘는 전장 길이와 3m가 넘는
휠베이스 길이를 가지고 있지만 이 보다 더 넓고 큰
제원을 가진 아이오닉7의 차량제원이 기대됩니다.
한편, 아이오닉7은 후륜구동과 4륜구동 옵션 선택을
출시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배터리 성능은 76.1kWh,
99.8kWh 두 개의 배터리 성능을 선보이게 됩니다.
다만, 1회 충전 시 EPA 기준 482km 이상의 주행거리를
목표로 신차출시를 준비중이며, 350kW 충전기 사용시
80%를 25분만에 급속 충전할 수 있으며, 외부로 전력
공급이 가능한 V2L,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원격 주차보조 등 최첨단 기술력을 갖출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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