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동차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유니지입니다.
기아의 첫 번째 목적기반모빌리티(PBV)
'니로 플러스'가 마침내 출시했습니다.
니로 플러스는 5월 12일 사전계약 개시 이후
약 8천대를 계약대수를 기록했으며, 택시 모델과
업무용 모델 비율은 각각 48%, 52%로 구성되어
기아 PBV 사업의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습니다.
여기서 PBV는 배송 및 물류업 등 특수한 목적에 맞게
제작되는 차량을 뜻하며, 기아는 오는 2025년 PBV
전용 플랫폼을 적용한 모델을 출시와 함께 장기적으로
식품 배달을 위한 초소형 PBV부터 대중교통을
대체하기 위한 대형 PBV까지 출시할 계획입니다.
니로 플러스는 1세대 니로 전기차를 기반으로
전고를 80mm 높이고 실내 구성을 최적화해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확보한 게 특징입니다.
택시 모델은 올인원 디스플레이, 슬림형 헤드레이스트,
워크인 디바이스, C타입 USB단자, 2열 시트밸트,
버클 조명, B필러 어시스트 핸들 등 2열 승객을 위한
편의 사양이 탑재되었습니다.
여기서 올인원 디스플레이는 내비게이션, 앱미터,
디지털운행기록계가 통합 적용되었으며, 카카오
모빌리티와 협업해 올해 안으로 무선 업데이트를
통해 올인원 디스플레이에서 카카오택시 호출 앱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 중인 만큼 목적기반모빌리티의
모습을 잘 보여 주고 있습니다.
또한 올인원 디스플레이에는 현대차그룹 최초로
'AI 어시스턴트'가 적용되었는데, 현대차그룹의
인공지능(AI) 기술 개발담당 에어스 컴퍼니에서
자체 기술로 구현한 음성기반 서비스입니다.
니로 플러스의 파워트레인은 64킬로와트시(kWh)
고전압 배터리와 150킬로와트(kW) 모터 조합으로
1화 충전 시 392km를 주행 가능하며 도심에선
433km 달릴 수 있는 만큼 택시 모델에 적합한
주행거리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편, 이렇게 니로플러스가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올인원 디스플레이처럼 기능적인 장점 외에도
경제적 이점도 있습니다.
서울시 기준으로 니로플러스 택시 모델 구매 시
국고보조금 700만원, 서울시보조금 200만원 외
택시보조금 300만원을 지급받을 수 있는 만큼
기존 아이오닉 5와 EV6 등 전기차 택시 모델들과
비슷하거나 더 많은 경제적 이점이 있겠습니다.
니로 플러스 가격은 택시 모델 4420만원 ~ 4570만원
업무용 모델 4570만원 ~ 4690만원으로 사실상
택시모델은 3천만원 초반으로 구입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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