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기차 판매 부진이 계속되는 가운데 반대로
내연기관 차량에 전기 모터를 장착한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최근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따라서 지금 가장 현실적인 '친환경자동차'로 평가되는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높은 인기를 바탕으로 신차수요는
물론 중고차 시장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모델입니다.
한편, 기존 자동차 시장을 장악했던 내연기관 차량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알려진 전기차는 국가 정책인
전기차 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 덕분에 비교적 저렴하게 전기차를 구입할 수 있었고
그 외 전기차 운행 시 받을 수 있는 혜택도 존재합니다.
대표적인 전기차 운행 시 경험할 수 있는 혜택으로는
공영,공항주차장 50%할인, 고속도로 통행료 50%할인,
남산 1,3호 터널 통행료 면제, 서울 지하철 환승 주차장
3시간 무료 이용 이후 80% 할인 혜택 등 차량 유지비
측면에서 기존 내연기관 차량보다 유리합니다.
하지만 지난해와 달리 올해 전기차 보조금 예산이
줄어들었고 지원 대상 차량은 2만대 가까이 늘려
대당 보조금 지급금액이 줄었습니다.
여기에 최근 결정된 2024년 전기차 보조금은 올해
대비 9.6% 줄어들게 되면서 내년 전기차 구입시 지원
받을 수 있는 전기차 보조금 금액도 축소됩니다.
올해 전기차를 구입 했다면 1대당 500만원의 보조금을
받았지만 내년부터는 100만원이 줄어든 400만원을
받을 수 있게 되는 만큼 올해 극심한 판매 부진을 겪은
전기차 시장은 벌써부터 긴장하는 분위기입니다.
하지만 자동차 업계에서는 전기차 보조금 축소는
아직 시기상조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올해 전기차 시장의 성장이 급속하게 얼어붙은 만큼
지금은 보조금 지급 축소가 아닌 보조금 지급 정책
확대를 통해 전기차 보급을 늘리는 등 축소 보다는
지원 정책이 절실한 상황으로 보입니다.
물론 이러한 흐름은 국내 자동차 시장 뿐만 아니라
글로벌 자동차 시장 모두 전기차 보조금 지원을
축소하는 추세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자동차 제조사들도 이러한 흐름에 맞춰가는데
자동차 제조사들마다 저가형 전기차를 앞다퉈 출시를
했으며 올해에는 KG모빌리티 토레스 EVX, 볼보 EX30
등 3,000만~4,000만원대의 저가형 전기차 출시를 통해
'가성비'를 중심으로 새로운 경쟁을 예고했습니다.
그 밖에도 2024년 출시를 앞둔 경형 전기 SUV 현대차
캐스퍼 EV, 소형 전기 SUV 기아 EV3와 준중형 전기
세단 EV4, 쉐보레 준중형 전기 SUV 이쿼녹스 EV 등
'가성비'를 중요시한 저가형 전기차들이 국내 자동차
시장 공략을 나설 예정입니다.
어쩌면 이미 살 사람은 다 샀을지 모르는 전기차 시장은
이제는 새로운 모습의 변화가 필요한 시점은 아닐지
생각이 드는 가운데 최근까지 전기차 시장의 트렌드는
상품성과 디자인 그리고 배터리 성능에 치부 했다면
앞으로의 전기차 시장의 트렌드는 가성비, 저가형
전기차 시대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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