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V60 전기차 판매 부진... 낮은 가격 경쟁력이 원인으로 주목

제네시스 브랜드 첫 번째 전기차인 GV60이 올해 
부진한 성적을 기록한 가운데 2024년 판매량도
부진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지난 2021년 9월 공개된 제네시스 브랜드 첫 번째
순수 전기차 모델인 GV60은 제네시스의 패밀리룩
요소들을 그대로 계승한 디자인을 선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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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 '역동적인 우아함'을 
바탕으로 쿠페형 CUV 스타일의 날렵하고 역동적인
디자인으로 고성능 EV 이미지를 만들어 냈습니다.


여기에 GV60 최상위 트림인 퍼포먼스 AWD의 경우
프론트와 리어 액슬에 각각 하나씩 모터를 장착해
강력한 운동성능을 자랑하는게 특징입니다.


최고출력 490마력, 최대토크 71.4kg.m의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데 부스트 모드 시 GV60의 제로백은
4초로 강력한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모델입니다.

 

물론 일반형인 스탠다드 2WD, 스탠다드 AWD 두 가지
트림도 선택이 가능한며, 배터리 용량은 77.4kWh로
1회 충전 시 최대 451km를 주행 가능합니다.


하지만 오늘날 제네시스 GV60의 판매량은 좀처럼
믿기 힘들 정도로 낮은 판매량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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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V60의 올해 1~3분기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판매된 대수는 2941대로 전년 동기 대비 35.1% 감소
했으며, 같은 기간 가장 낮은 국내 판매량을 기록해
새로운 대책이 필요한 시점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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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제네시스 GV60의 판매량 부진으로는 시대적
흐름 배경과 쏟아지는 전기차 경쟁 모델의 증가 그리고
GV60의 낮은 가격 경쟁력으로 때문으로 생각됩니다.

 

최근 전기차 충전 인프라 시설 부족과 화재 위험 등
안전성 문제가 더해진 전기차는 결국 수요 감소에
이르게 되었으며, 전기차를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한 수요가 집중되면서 당장
전기차를 사야 한다는 인식이 줄어들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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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이 수입 자동차 브랜드들도 다양한 전기차를
내세우며 국내 자동차 시장 공략을 나서고 있는데
대표적인 경쟁 모델로는 벤츠 EQA, BMW iX1, 아우디
Q4-e트론, 폭스바겐 ID.4 등 GV60을 대체할 수 있는
선택지가 갈수록 많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물론 제네시스는 고객 선호도가 높은 고급 옵션을
기본화한 연식변경 모델 '2023 GV60'을 공개했지만,
현재로서는 이렇다한 결과를 내지 못한 것으로 보이며
향후 예정되어 있는 GV60 페이스리프트 모델 출시를
통해 위기를 만회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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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판매중인 제네시스 GV60
차량 가격은 GV60 스탠다드 기본 모델 기준 6,493만원,
스탠다드 AWD 모델 기준 6,821만원, 퍼포먼스 AWD
모델 기준 7,357만원 이며, 여기에 지원받을 수 있는
전기차 보조금은 50% 밖에 지원받지 못합니다.


따라서 제네시스 GV60 차량 구입 가격으로는 현대차
아이오닉5, 기아 EV6 풀옵션 차량 구입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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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적인 측면에서 어느정도 타협점을 찾는다면
제네시스 GV60 경쟁력은 한층 더 강화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