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80은 지난 2020년 출시 이후 꾸준한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는 베스트셀링카입니다.
월평균 5000대 이상 꾸준히 판매되고 있는 G80은
이미 국내 준대형 세단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비중이 큰 모델입니다.
어느덧 시간이 흘러 2024년 상반기 출시일을 앞둔
신형 G80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은 최근
기존 G80과 나란히 주차된 모습이 포착되었습니다.
이날 포착된 신형 G80 스포츠 페이스리프트 디자인을
살펴보면 기존 G80 전면부 크레스트 그릴 디자인은
같지만 유광이 아닌 다크크롬 소재가 사용되었습니다.
소재 차별화는 최근 출시한 신형 GV80 페이스리프트
모델과 GV80 쿠페 모델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GV80 부분변경 모델의 차체 하단 가니시에는 유광
크롬 소재를 사용한 데 반해, GV80 쿠페 모델은 다크
크롬 가니시를 사용해 차별화된 줬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제네시스 G80 페이스리프트도 마찬가지로
기본형인 G80과 G80 스포츠 두 모델 사이 소재 부품을
활용한 상품 차이를 분명하게 나타낼 전망입니다.
그 밖에도 크레스트 그릴 아래 범퍼 하단 디자인도
한층 더 스포티한 디자인으로 탈 바꿈 하게 됩니다.
기존 G80 스포츠 범퍼 디자인도 물론 G80과 비교하면
어느정도 차별화된 디자인을 선보이기는 했으나
어딘가 아쉽다는 느낌을 감출 수 없는데
범퍼 하단 그릴 소재도 다크 크롬 소재가 적용되었고
범퍼 안쪽 공기흡입구 크기를 확장시켜 스포츠성을
더욱 강조한게 특징입니다.
따라서, G80 스포츠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과거 G80
스포츠와 다른 디자인 차별화를 보여줄 예정입니다.
측면부 디자인은 제네시스 GV80 쿠페에 선보이게 된
레드 캘리퍼가 G80 스포츠 페이스리프트 모델에도
적용된 모습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기존 G80 스포츠 모델의 경우 레드 캘리퍼가
적용되어 왔었지만 후륜 캘리퍼 색상은 레드가 아닌
일반 G80과 동일한 캘리퍼 색상이 적용되어 많은
아쉬움을 사기도 했었지만 페이스리프트를 거치면서
마침내 후륜 캘리퍼도 레드 색상이 적용됩니다.
다만, G80 스포츠 모델의 경우 제네시스 G80 모델에
없고 G90에만 적용되어 있는 후륜조향 시스템이 적용
되는데 그 동안의 시승기 및 평가를 종합해 볼때 G80
스포츠 모델의 후륜조향 각도가 크지 않아 아쉽다는
분위기가 지배적인 만큼 이부분을 개선해서 새로운
후륜 조향 기술을 선보이게 될지 주목됩니다.
G80 스포츠 페이스리프트 후면부 디자인은 더욱
볼륨감 있는 범퍼 디자인이 적용 되는데 최근 출시한
신형 아반떼 후면부 범퍼 디자인을 연상시킬
정도로 볼륨감을 키운 것으로 보여집니다.
여기에 머플러 팁 디자인은 전면부 크레스트 그릴
디자인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을 선보였습니다.
이 부분 역시 제네시스 GV80 페이스리프트와 GV80
쿠페 두 모델간의 디자인 차별화 요소 중 하나인 만큼
신형 G80 머플러팁 디자인은 크레스트 그릴 디자인을
닮은 가니쉬가 적용되며, G80 스포츠 페이스리프트
모델에는 크레스트 그릴 디자인이 반영된 뚫려 있는
머플러팁 다지안을 만나 볼 수 있겠습니다.
스포츠성을 상징하는 붉은 레드 컬러는
제네시스 G80 스포츠를 대표하는 컬러입니다.
따라서 해당 테스트 차량에도 붉은 레드컬러가 적용된
실내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는데 한층 더 정교해진
퀼팅 시트 디자인과 시트와 헤드레스트에 적용된
검은색 스티치는 스포티함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그 밖에도 앞서 유출된 G80 실내 디자인을 살펴보면
LG사 27인치 OLED 디스플레가 적용되었고, 새로운
ccIC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적용 및 운전자 편의를
위한 각종 편의사양과 안전사양이 개선되어 보입니다.
아울러, 기존 수납공간에 자리잡은 무선충전 자리는
센터콘솔과 암레스트 사이에 자리잡게 되어 사용 시
손 쉽게 휴대폰을 수납 시킬 수 있어 보입니다.
지금까지 제네시스 G80중 가장 많이 팔린 트림은
2.5 가솔린 터보 모델이며, 뒤를 이어 3.5 가솔린
터보 모델이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습니다.
두 트림의 차이는 엔진 성능과 가격인데요.
2.5 가솔린 터보 모델의 경우 최고출력 304마력,
최대토크 43kgf·m의 성능을 발휘하며, 연비는
복합연비 10.8km/L입니다.
반면 3.5 가솔린 터보 모델의 경우 최고출력 380마력,
최대토크 54kgf·m의 성능을 발휘하며, 연비는
복합연비 9.2km/L입니다.
따라서 두 트림의 차이는 출력과 연비 부분에서
차이가 있으며, 가격 또한 차이가 나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선택에 따라 트림이 결정됩니다.
다만 제네시스 GV80 쿠페 모델에 선보였던 3.5 가솔린
터보 48V 일렉트릭 슈퍼차저를 G80 스포츠에서도
만나 볼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또한, 제네시스 G80의 경쟁모델로는 수입차
브랜드의 준대형 세단 모델들이 있습니다.
우선 독일 3사의 E클래스, 5시리즈, A6 모델이
경쟁모델로 볼 수 있고, 미국의 캐딜락 CT6,
링컨 MKZ 모델도 경쟁모델로 볼 수 있습니다.
국산차로는 K8, 그랜저, SM7 등이 경쟁모델로
볼 수 있는 만큼 제네시스 G80의 주된 구매층인
30~40대 연령층의 마음을 얼마만큼 사로
잡을 수 있을지도 주목되는 부분입니다.
신형 G80 스포츠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오는
2024년 상반기 출시될 예정이며, 그 전에 다양한
테스트 과정을 거쳐 완성도 높은 차량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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