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부터 현대자동차 인증중고차 판매 개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기존 문제가 많았던 중고차시장에
어떤 변화를 가져오게 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는 경남 양산시 하북면 현대 인증중고차
양산센터에서 '현대/제네시스 인증중고차' 미디어
데이를 개최해 인증중고차 사업 출범을 알렸습니다.
"현대자동차는 '만든 사람이 끝까지 케어 한다'는
철학 아래 인증중고차 사업을 준비해왔다"며 투명하고
공정한 중고차 거래문화를 안착 및 국내 중고차시장의
선진화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현대자동차 인증중고차 사업 방향성으로 투명, 신뢰,
고객가치를 제시하고, 소비자를 최우선으로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입장을 밝힌 가운데 신차와 중고차
시장 모두 현대자동차가 자리잡게 됨에 따라 기존
현대자동차 중고차량 판매에 영향 줄 전망입니다.
한편, 지난해 거래된 국내 중고차는 총 238만대로
신차 판매량 대비 약 1.4배에 이를 정도로 국내
중고차 시장의 크기는 상상했던 것 이상으로 규모가
상당한 것으로 알려지는데 이 중 현대차와 제네시스
중고차 비중은 90여 만대로 전체 중고차 거래의
약 38%를 차지하는 등 많은 비중을 차지합니다.
그 밖에도 현대자동차는 우수한 품질의 중고차를
제공하기 위해 5년 이내, 누적 주행거리 10만km
이하인 무사고 차량으로 판매 대상을 한정시켰고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매입된 현대차, 제네시스
중고차는 각각 272개, 287개 항목 검사 및 진단을
통해 공식 인증마크를 받아 소비자에게 판매됩니다.
따라서 현대자동차가 자체적인 검사를 통해 공식
인증마크를 부여하는 만큼 기존 허위 매물과 잘못된
정보 제공을 통해 피해를 입는 사례들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가 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현대자동차 인증중고차 사업은 100% 온라인을
통해 판매되는데 현대·제네시스 인증중고차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이나 전용 웹사이트를 통해 상품
검색부터 배송까지 한번에 쇼핑이 가능합니다.
지금까지 허위매물을 비롯하여 잘못된 정보를
제공해 차량을 판매하는 등 중고차 시장에 대한
신뢰도가 대기업 진출로 시장 구조가 바뀌는 등
전반적인 중고차 시장의 활성화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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